영양공공도서관(관장 김미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공공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해 3차 주제에 따라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1차는 '선비들의 장소愛와 삶터 문화'를 주제로, 영양 및 국내의 집과 마을에 깃든 인문 정신을 풍수학적 관점으로 알아보는 강연 및 경주 일대 탐방을 이달 31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2차는 '선비정신 살아있는 현판과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저자 강연 및 해당 현판을 찾아보는 영주 일대 탐방을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리고, 하반기에 3차 주제로 박경리 문학 강연 및 통영 문학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및 자세한 내용은 영양공공도서관(054-683-2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