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칠곡군참외품평회가 12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  현재 우리농업의 현실은 수입 농산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입 농산물들은 긴 운송시간으로 인해 안정성, 신선도, 이동거리에 따라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의 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참외 품평회는 예년과 달리 도시근교 농업으로 최고의 장점을 갖춘 칠곡군 대표 작목인 벌꿀참외를 대구 소비자에게 평가 받고 홍보하는 소비자 맞춤형 품평회로 개최 하게 된다.  참외 전문가와 대구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해 최고 참외를 선발하게 될 칠곡벌꿀 참외는 벌이 수정해 아삭아삭한 씹는 느낌과 당도가 일반 참외 보다 평균 2도 높은 14.8도나 되고 저장성도 좋아서 우수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이번 품평회에는 칠곡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들풀사랑연구회의 야생화전시, 칠곡참외 농업인과 대구 소비자와의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뤄져 대구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벌꿀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운 농업현실에도 최고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칠곡군 농업인 여러분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대구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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