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17일 오후 1시 대구엑스코서 지역 청년·중장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7년 청년·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지역의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구직자에게 알리고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우량기업인 경창산업㈜, 해태제과㈜, ㈜AVATEC, 석문전기㈜, ㈜에스엠텍 등 82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관리·영업·생산·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46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50개사는 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 제공을 위해 고용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의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2017년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www.job-exp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구직자에 대해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취업알선, 훈련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 취업서비스가 지속 제공된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중장년층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동 채용박람회 행사를 열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중장년층에 특화된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본인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