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청년프론티어 봉사단이 지난 13일~14일 이틀에 걸쳐 경산 송백리 발해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벌였다. DGB대구은행의 2030 청년 행원으로 구성된 DGB청년프론티어 봉사단은 혁신적이고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DGB대구은행이 조직, 운영하는 임직원 조직 중 하나로 젊은 분위기에 걸맞는 다양한 의견 개진, 지역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해마을은 경산시 남해면 송백리에 위치해 있으며 발해 대조영의 후손이 집성촌을 형성하고 뿌리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청년프론티어단원 20여명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명품 마을인 송백마을을 찾아 발해역사와 문화발굴과 보존,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의의를 새겼다. 이어 마을 복숭아 밭을 찾아 복숭아순 솎아 내기 봉사활동으로 농촌일손부족에 힘을 보탰으며 마을 어르신들 대상으로 금융사기 관련 예방교육을 했다.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백리 태영철 마을이장은 "손이 많이 가는 이 시기에 대구은행 청년 봉사자들이 찾아과 일손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고 반갑다"고 말했다. DGB청년프론티어 일원인 신욱동 대리(사월역지점)은 "지역에 숨겨진 명소인 송백마을을 찾아 잘 몰랐던 대조영 문화를 접하는 한편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고 업무지식을 살려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