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대구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구지역 가용인력을 경북지역 영농현장으로 지원하는데 서로 힘을 모았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대구지역 여성단체인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회장 송귀연) 회원 80여명이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군위군 자두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작업을 지원하며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경북농협은 올해 공동으로 대구·경북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농가에서는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시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범농협 역량을 결집,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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