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진양유조선(이하 진양)이 국내 정기 연안 수송선 업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진양 측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로 22 대불공단내 (주)유일 5공장에서 선명 '진양1호' 건조에 앞서 황경환 진양유조선 회장을 비롯 건조사 (주)유일 유인숙 대표이사,양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 Cutting Ceremony를 개최했다. D/w 3,500t 규모의 진양1호 용도는 Oil Tanker(유조선)로 길이 87.3m, 폭 14m,높이 7.3m이며,항속거리는 약 4,000 해리다. 만재항해 속력(85% MCR)은 약 12.0 KNOT다.  진양 1호는 지난 17일 강재 절단(Steel Cut)을 시작으로 오는 8월10일 용골 반목(Keel Laid) 등을 거쳐 내년 1월10일 경 진수(Lunching)된다. 건조사 유일 측은 내년 8월20일 경 진양 측에게 이 유조선을 인도(Delivery)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2년11월 창립한 (주)진양유조선은 대원3호(D/w 999t),진양1호(D/w 3,500t)을 통해 해상화물운송업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그리고 소속 선박 삼호마리너호(D/w 1,515t) 유조선은 SK에너지(주)의 정기 연안 수송선으로 울산 소재 영우해운(주)와 지난 2009년12월 정기 용선계약을 체결하여 연안 항로 수송사업을 안정적으로 운항하다 올 2월 해외에 매각했다. 이에 진양 측은 대체선으로 D/w 3,500 t 유조선 건조하게 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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