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북도민체전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조양각 상설문화공연의 5월 프로그램인 조양각 뮤직나들이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 락(樂) 콘서트'가 오는 27일 열린다.  조양각 상설문화공연은 과거 경상도관찰사가 왕명을 받아 평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위해 조양각에서 베풀어준 연희인 전별연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조양각의 야경과 함께 감상하는 뜻 깊고 특색 있는 영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영천시의 문화브랜드인 마상재(馬上才)가 26일, 27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의 마상재 특설무대에서 시연된다. 영천시의 문화브랜드인 마상재는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고난이도의 기마술로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하게 기예를 부리는 연희형 마상무예로 진화한 것으로 일본 막부의 요청에 의해 수출됐던 가장 체계적인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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