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우정청 및 우체국 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금으로 모은 283만여원을 굿네이버스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후원나무 만들기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한달여간 진행했으며 후원나무 열매달기 후원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지역내 빈곤가정아동에게 교복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협약을 체결해 3백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했으며 같은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추진으로 총 8회 7291만여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 박성수 사업지원국장은 "후원나무심기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이웃을 돕는 한마음 한뜻의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