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윤정 씨(사진)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경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석 초대로 열린다.  깊이 있는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 수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이윤정은 경주 토박이로 월성초, 경주여중`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보다 깊은 음악적 소양을 쌓기 위해 2001년 베를린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이씨는 독일 마그데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전문연주자 과정(KA)을 거치고, 이어 마르틴루터 국립대학교에서 피아노 교육학(Klaver paedagogin) 디플롬과 마스터를 졸업했으며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모두 마스터한 몇 안되는 인재다. 피아니스트 이윤정은 피아노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는 탁월함과 테크닉,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폭넓은 터치력을 지녀 피아노 재원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그녀는 독일(2011~2016) 할레(Halle)&오셔스레벤(Oschersleben) 콘서바토리움에서 피아노과 강사를 역임한 뒤, 2016년 귀국해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고, 동국대와 경북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견고하고도 폭넓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피아니스트 이윤정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경주시민들과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그녀의 독특한 감성적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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