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가 올해 제1회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간담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시제품 제작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업무협약식도 열렸다.기기센터는 설립 초기부터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에 맞춰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PCB 및 SMT 제작시스템과 3D 프린터 등 구축해 의료기기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장비와 인력등의 한계로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었다.이에 기기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 가공 업체의 산업 활성화와 의료기기 기업의 시제품 제작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기기센터는 이외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해 신뢰성이 높은 고성능의 시제품 제작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장비공동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이상일 센터장은 “시제품 가공 및 제작은 의료기기 명품화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중심 산업인 가공 산업을 의료기기 개발과 접목시켜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