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웰니스관광 25선에 대구 지역업체 2곳이 선정됐다.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웰니스관광 25선’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방분야에서 ‘하늘호수’(동성로점)가, 뷰티·스파분야에서 리조트 ‘스파밸리’가 선정됐다.웰니스(wellness)관광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포괄하는 건강유지 및 증진활동으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하늘호수’는 한방재료를 이용한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 천연화장품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한방차, 커피, 건강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힐링카페, 천연화장품을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리조트 ‘스파밸리’는 지역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힐링프로그램과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한방 스파존, 노천탕, 대구 최초의 교감형 동식물원 네이처파크, 숲과 자연속의 호텔 드 포레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시설에는 해외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진 새로운 민간시설 등을 발굴해 치료중심의 의료관광에서 힐링·뷰티·건강 등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으로 범위를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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