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윤정 씨의 귀국 독주회가 경주 시민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독주회는 스칼르랏티 소나타 2곡, 베토벤 소나타, 히나스테라 아르헨티나 춤곡,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수준 높은 연주실력으로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정 씨는 독일에서 마그데부르크 국립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마르틴루터 국립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귀국해 현재 동국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