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사회 연구소(이사장 윤만식, 소장 김영호)가 주최한 '제4회 경주발전연구개발세미나'가 지난 10일 경주유림회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유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주발전연구개발세미나는 '조선시대 경주인 목민관의 정사이념과 절의정신 재조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김갑주 전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의 '조선시대 과거 제도와 지방관의 역할', 2주제는 김영호 교육학 박사(전 서라벌대교수)의 '통훈대부 목사 김종일의 효행과 보국정치', 3주제는 박정웅 행정학 박사(숭덕전역사학회장)의 '과거(科擧)와 경주인의 행적', 4주제는 최형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현감 백사 최동언의 생애와 위민정사' 등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는 좌장에 임태경 박사(전 동국대교육대학원장), 토론자로 선석열 박사(부산대 교수), 장동만 박사(여헌아카데미 원장), 손원조 전 경주문화원장 등이 참여했다. 윤만식 경주사회 연구소 이사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참가한 학계 전문가들이 조선시대 경주출신 목민관을 재조명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