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입주작가 아트지(Artgee)가 '월드 오브 댄스(WOD)'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일반부 1등을 수상해 오는 7월 2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파이널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월드 오브 댄스(WOD)는 미국(LA·보스턴·하와이), 중국, 일본, 스페인, 런던 등 세계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댄스 대회로 전 세계 14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200개 이상의 채널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댄서들의 꿈의 무대이다. 한국 대표로 미국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는 아트지(Artgee)는 대구를 거점으로 다양한 스트릿 댄스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해 다원예술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예술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스트릿 댄스 대중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댄스팀이다. 아트지(Artgee) 대표 강선구는 "대구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총 6명의 댄서들이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파이널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댄스 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 오브 댄스 파이널은 제니퍼 로페즈의 진행으로 미국 NBC를 통해 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