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기계식주차장의 사고예방 및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계식주차장 관리인 교육을 시행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계식주차장에서의 인사 사고는 32건으로 연평균 6.4건이 발생했으며 기계식주차장 증가 등으로 인해 매년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계식주차장 보수자·관리자·운전자 과실에 의한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65.8%를 차지하고 있다. 20대 이상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주차장은 법적으로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기계식주차장 관리인이 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4시간의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구경북지역 오순석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계식주차장 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관리가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차 입출고시 항상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