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지난 16일 영천역 인근 현장사무소에서 대구선 복선전철(동대구∼영천) 건설사업 신호·통신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철도 신호공사는 열차가 선로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와 실내(철도역)에 신호기 등 안전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이며 철도 통신공사는 열차운행, 매표 등의 정보를 여객과 철도유지보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관련 설비들을 설치하는 공사이다.대구선 복선전철사업은 현재 단선인 대구선 철도를 복선화함과 동시에 전동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 사업이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공단에서 시행중인 3·3·3 안전운동과 4·4·4 예방운동을 적극 시행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공에 임하고 있다.3·3·3 안전운동은 매일 오후 3시(사고 발생 위험시간), 3가지 점검(나, 동료, 주변)을 하면 3가지 행복(나, 가족, 회사)을 얻는다는 슬로건 하에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안전운동이며 4·4·4 예방운동은 매월 4일(개인보호구 중점점검), 14일(안전설비 중점점검), 24일(건설장비 중점점검) 등 월 10일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안전점검 운동이다.한국철도시설공단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대구선 동대구∼영천 사업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로 건설해 국민들의 편안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