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경주 스트링앙상블과 함께하는 '1관 1단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박물관과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구성한 지역 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가 박물관 내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해 '꽃밭에서', '사랑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아리랑', '아! 대한민국', '보리밭', '동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는 지역사회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작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다양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7월부터 휴관 없는 박물관 운영이 본격 확대 시행됨에 따라 개관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054-740-7519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