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이 26일 UN지정 '제31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대구국제공항에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리플릿과 물티슈, 탐지견 인형 배포,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 및 마약류 대리운반 위험성 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적극적인 신고(최고 1억원까지 포상금 지급)등을 통해 마약 청정국의 이미지를 지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마약류 밀반입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정보분석 강화, 검·경 등 수사기관과의 적극적 공조·협업으로 공항만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이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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