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지난 28일 청사 회의실에서 '2017년 월드클래스 300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구·경북지역 6개사에게 월드클래스 300 현판을 수여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현판을 수여받은 대구지역 기업은 한국SKF씰㈜, ㈜세원정공, 씨아이에스㈜ 3개사 이고 경북지역 기업은 ㈜탑엔지니어링, ㈜피엔티, ㈜금창 등 3개사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김문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멈추지 않는 성장으로 월드클래스 300을 넘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