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30일 대구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신입직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신입직원은 일반직과 연구직 총 41명이다.  이 중 사회형평 분야(보훈 및 장애) 12명(29%)과 본사 이전지역 인재(대구·경북) 6명(15%)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가스공사는 신입직원 채용 시 장애인력 및 국가 보훈대상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폐지 및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능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 한편 지역 이전 공공기관 중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30% 이상인 기관은 5곳 중 1곳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스공사는 지난해 정규직으로 지역 인재 28명을 뽑았지만,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12.9%에 그쳤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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