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함께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지난 7일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 공기업 3개사는 해외자원개발협회와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 ,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승훈 회장, 가스공사 박인환 지원본부장, 석유공사 김시우 경영관리본부장, 광물자원공사 이무영 해외자원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협회 및 공사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자원개발의 전문화와 민간 자원개발 종사자들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들은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교육에 심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또 공사가 보유한 자원개발 현장경험 및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공사와 협회, 업계가 더욱 관심을가져달라. 정부도 자원개발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 R&D,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자원 공기업 3사와 협회는 하반기부터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