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첫 출시한 비행기 블록 세트가 기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비행기 블록 세트의 판매를 시작했다.  옥스포드와 함께 제작한 티웨이항공의 비행기 블록 세트는 비행기 동체는 물론, 승무원과 정비사, 기내 카트까지 총 327개의 블록으로 기내 구성을 더욱 세밀하고 알차게 만들었다. 3000개의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비행기 블록 세트는 현재 국제선 항공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35,000원이다.  블록 조립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한정판이라는 제품의 특징상 키덜트(kidult)와 모형 항공기 수집가 등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서는 객실승무원들이 비행기 블록세트의 구성과 특징을 소개하고 조립해 보는 동영상이 게재 됐다.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제작에 나선 이번 영상을 통해 고객들이 구매 전 해당 제품을 미리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리즈의 블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족 여행이 많은 8월에는 국내선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며, 더욱 알차고 세심한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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