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가 18일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에서 대구 관내 3개 팜스테이마을 주민과 농협 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농협 팜스테이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팜스테이 마을의 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팔공산 구암마을, 화원읍 마비정마을, 구지면 대니골마을에서 참석한 팜스테이마을 대표와 주민들은 농촌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회의에선 전국 최연소 여성이장이자 발효명장이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선정된 지리산 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여·31)가 초청강사로 나서 특강을 했다. 김 대표는 특강에서 된장을 활용한 체험관광으로 지리산 피아골 마을의 방문객을 연 2만명으로 늘릴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토의에서는 마을의 미흡한 점과 장점을 서로 공유하고 우수마을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한 팜스테이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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