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수출기업 33개사를 '2017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수출유망중소기업 신청 55개사에 대한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재무 및 혁신성평가 등 현장평가를 거쳐 대구 21개사, 경북 12개사 등 총 33개사를 지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들로부터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금리우대, 해외마케팅지원참여 등 91개 항목에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김문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강화해 지역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10월께 수출유망중소기업 하반기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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