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세대융합형 창업팀 육성을 위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27억원을 활용해 세대융합 창업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주관기관 6개(수도권(3)·비수도권(3))를 선정, 기술·경험을 보유한 숙련 퇴직인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을 매칭, 창업팀을 발굴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중·장년과 청년 간 온·오프라인 매칭, 경영 실무교육 등 세대융합형 창업 프로그램과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고 숙련 퇴직인력이 창업 초기기업의 자문활동 또는 파견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생존체력을 강화하는 장년인재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된다. 각 주관기관에는 2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 재원 및 대응 자금을 확보한 주관기관을 통해 전국 총 120개의 세대융합 창업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문환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청년 실업률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경제여건 속에서 퇴직인력과 청년이 서로의 역량을 보완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관기관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