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공사 경북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우리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본부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농어촌공사가 참여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농어촌체험마을 중 세미나 및 워크숍 행사, 체험휴양, 숙식 등 제공이 가능한 고령 예마을, 군위 청화산, 문경 오미자 마을 등 42개 농촌마을 권역을 선별해 농어촌과 함께 휴가 보내기에 동참해 적극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내 42개 농촌마을 권역은 농식품부와 교육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등에 농어촌현장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인성학교, 도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이 조성된 마을 위주로 선정 됐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여름휴가는 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즐거운 체험이 있는 인심 좋은 우리 농·산·어촌에서 가족, 친지들과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농산어촌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