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2차)'의 주관기업으로 지역 1인 창조기업 2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제품과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개발, 해외시장조사 등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신청기업 76개사 중 25개 사(일반형19, 센터형6)가 최종 선정돼 서울(54)·경기(34) 등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됐으며 전국 226개 사 대비 11.1%의 비율을 기록했다. 또 1차 및 2차 사업 합계 기준, 총 421개 기업 중 대구·경북지역 44개 기업(10.5%)이 선정돼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정된 주관기업은 6가지 세부과제 중 필요로 하는 과제를 지원금 한도 범위(최대 2000만원)에서 선택해 수행하게 된다. 6가지 세부과제는 ▲멀티미디어(홈페이지, 모바일앱, 홍보동영상 제작) ▲디자인(전자카탈로그, 포장 디자인, 브랜드 개발) ▲해외시장조사 ▲광고홍보(매체광고, 온라인홍보) ▲전시회참가(해외 및 국제전시회) ▲인증획득(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규격인증 획득) 등이다. 우수사례에 따르면 2016년도 이 사업에 참여한 경북 소재의 ㈜아렌델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영어교구 제조업체로 TV광고 및 온라인 마케팅 과제 수행 후 연 매출이 533%증가했으며 해외백화점 입점 등의 판로개척 성과를 창출했다.  사업성과가 우수해 증강현실이 구현되는 알파벳 로봇제품으로 2017년도 사업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대표자의 설명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지역 유망 1인 창조기업이 동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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