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선비 그 깊이와 너비, 도동서원'의 일환으로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를 오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한훤당 고택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훤당 고택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11대손 김정제 선생이 1779년 구지면 도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은 250여 년 동안 서흥 김씨 세거지 역할을 했다. 또 6·25때 일부 소실되기도 했으나 1954년 중건한 한훤당 고택은 현재 카페와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일부 리모델링됐다.  이번 '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에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소정의 체험비가 있다.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시스트 박경동, 퍼쿠셔니스트 정효민, 소프라노 류지은, 테너 신현욱이 클래식 뿐 아니라 민요와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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