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이 대구·경북지역 7월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40억불, 수입은 광물, 연료 등의 증가로 17.3% 증가한 16억불, 무역수지는 9.8% 증가한 24억불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대구지역 수출은 직물(10.1%↓)와 철강 및 금속제품(9.5%↓)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 수입은 전기 및 전자기기(13.2%↓)와 철강재(15.0%↓)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1.1%↑)과 철강 및 금속제품(11.5%↑)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 수입은 광물(61.1%↑)과 기계 및 정밀기기(48.9%↑)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6.2%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7월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순으로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28.7%↑), 철강 및 금속제품(9.9%↑)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5%), 동남아(19%), 미국(15%), 유럽(9%), 일본(7%), 중남미(6%), 중동(5%) 순으로, 유럽(27.8%↑), 미국(15.5%↑), 일본(14.3%↑), 동남아(10.5%↑), 중남미(10.3%↑)등은 증가했으나, 중동(16.9%↓) 등은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7월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17%), 철강재(15%), 연료(12%) 순으로,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광물(61.2%↑), 연료(44.4%↑)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 일본(15%), 호주(14%), 동남아(9%), 유럽(7%) 순으로, 호주(50.4%↑), 유럽(24.3%↑), 중국(3.5%↑) 등이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7월 상대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6.5억 불), 미국(6.0억 불), 동남아(5.6억 불), 유럽(2.8억 불)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 교역 규모가 가장 큰 對 중국 수출은 10.1억 불(비중 25%)로 5.9% 증가, 수입은 3.6억 불(비중 23%)로 3.5% 증가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