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의 9기 단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오쿠보 에이지를 포함한 토모이 신이지, 나가타 히로시, 슈헤이 쇼라쿠, 마루오카 아키코 5명의 작가들이 21일~30일까지 10일간 1, 2전시실에서 전시를 연다. 이들은 일본의 도쿠시마현립근대미술관에서 소속되거나 초대된 작가들로, 영천에서 체류하면서 채집한 자연재료, 영천을 경험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재료, 영천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내용들을 주제와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대지미술가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예술은 공간과 시간에 경계가 없는 것이니만큼 이번 일본 도쿠시마현립근대미술관과 예술창작스튜디오의 교류는 전세계로 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간 인적교류 및 한국·영천을 홍보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준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