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지난 21일 5주간 실시한 'KAB 열린 북카페'개소 2주년 기념 독후감 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대구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독후감 공모에는 총 87건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심사를 벌였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신매초등학교 유준우 학생, 성서중학교 하수은 학생,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노다겸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 부문별로 우수상 2인, 장려상에 초등부문 10인, 중등부문 5인, 고등부문 7인이 선정됐다.시상식에 따른 포상금은 최우수상 2인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상 6인에게는 20만원 상당, 장려상 수상자에는 5만원 상당의 상금과 전 참가자에게 참가비가 수여될 예정이다.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 북카페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7월 30에 한국감정원 본사 1층에 개소한 'KAB 열린 북카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약 2500권의 도서 보유 및 무료 커피 제공으로 일평균 3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등 신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주민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