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고양시와 지난 30일 고양시에 위치한 제1호 대학생 연합생활관에서 지역연계 상생발전 방안 마련 및 교육복지 증진 등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공동 발굴·운영 ▲교육·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적 교류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 지역협력 활성화 ▲양 기관의 시설개방 및 부대시설 이용 등의 사항에 서로 적극 협력 할 예정이다.우선 연합생활관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어 지역문화 프로그램 등 유용한 지역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도서관에 최성 시장의 개인도서 기증을 포함한 도서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최 시장이 연합생활관 ‘명예 관장’을 맡아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원흥동에 소재한 제1호 대학생 연합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방과 후 재능 기부 등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알찬 생활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학생 연합생활관 도서관은 시민 개방을 통해 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고양시 관할 도서관과도 연계해 고양시민과 생활관 거주 대학생의 이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의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지역 연계형 연합기숙사의 시범 모형으로 발전시켜 새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기부형 기숙사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재단은 올해 1학기부터 고양시에 1호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개관해 약 1000명의 대학생이 주거비 부담 없이 월 15만원의 생활관비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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