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프로가 경북 칠곡군 소재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 코스에서 열린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서형석 프로는 지난 3일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6개를 낚으며 66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로 268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서 프로는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달성했으니 더 나아가 제네시스 대상이나 상금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진호 선수와 최고웅 선수가 19언더파 269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대회는 우승상금 1억원 및 총상금 5억원을 두고 국내 최정상의 프로들이 우승을 다퉜다. 나흘간의 경기 기간 동안 골프 애호가 및 지역민 1만여명이 갤러리로 입장해 함께 웃고 함께 아쉬워하며 수준높은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경품 당첨의 행운도 가져가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표기업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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