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한 '혈액조직 친화형 표면활성화 기술을 적용한 골유착 성능 향상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과제가 완료 후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과제는 KEIT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의 일환으로 오스템임플란트(주)가 KEIT로부터 2011년6월부터 2016년5월까지 약 60개월간 22억50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했다.수행 결과 회사는 약 2.5배의 매출성장 및 약 2000여명의 고용창출의 효과를 거뒀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 과제를 통해 100%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HA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신공정으로 개발해 100% 국산화 및 사업화에 성공했고 SOI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골융합 성능을 가진 임플란트 사업화에 성공했다.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임플란트 개발뿐만 아니라 퇴축된 치은 조직까지 재생이 가능한 치은 확장기를 추가 개발해 치주조직 재건 시스템을 완성했다.KEIT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운 뼈가 약한 환자들도 수술을 할 수 있고 치료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기존 6개월→2개월) 환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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