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날 '반짝반짝 신라의 황금 보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반짝반짝 신라의 황금 보물'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6~7세) 및 초등생(1~3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신라 황금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신라 금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조은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담당자는 "황금의 나라로 불렸던 신라는 8세기 편찬된 일본서기에서도 '눈부신 금은(金銀)의 나라'로 기록될 만큼 황금 문화재의 우수성이 뛰어났다. 신라의 다양한 황금 문화재는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높아 현재까지도 신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신라 황금 문화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신라의 대표 황금 문화재인 금관을 신라인이 사용했던 공예기법을 응용하여 제작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교육 및 행사' - '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