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 지역 내 미취학 아동(5~7세) 6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황성초등학교, 다음달 12일은 산대초등학교, 다음달 17일 안강제일초등학교 등 안심학교 3개소에 대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형극 '배고픈 사자와 주황괴물'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을 의인화하여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와 예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18곳을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및 아토피 캠프 등 자조 모임을 운영,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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