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 출신의 추대엽 시인(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장)이 지난 9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북도 청소년 지도자대상에서 문화부문 '올해의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문화부문 심사위원회는 추대엽 시인의 작품에 대해서 "서정성이 돋보이고 문학적 내실을 다지면서 모든 사물과 교류하며 마음의 등대를 바라본 듯 한 희망의 불빛"이라는 평가와 함께 추 시인을 경북도 청소년지도자 대상인 문화부문 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추대엽 시인은 공직생활을 명예 퇴직한 후,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의 경주시지부장으로써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추 시인은 지난해 12월 3일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과 같은달 30일 발행된 '2016 명작선 한국을 빛낸 문인'에 '꿈속사랑', '서라벌의 눈물', '가을속에 숨어' 등 3편의 시가 게재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20일 출간된 문학세계문인회 동인지 하늘비 산방에서 '고운빛', '석양빛', '봄빛', '만물의 빛'을 소재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올해 4월초 열린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식전공연에서는 시가 아닌 직접 작사한 '서라벌의 여명'이란 노래를 1만 3000여명의 시민 앞에서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는 경주 용강동에 사무실을 두고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발한 작품 창작을 펼지고 있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