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한 'MPEG-H 3D Audio 다채널/다객체 오디오 코덱 표준화' 과제를 수행한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가 원천 기술을 확보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KEIT에 따르면 과제는 KEIT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하나로 2014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4개월간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성공적인 수행 결과 윌러스는 UHDTV 3D 오디오 표준 및 관련 기술을 확보해 표준 기술 3건 채택, 표준특허 39건 출원(특허협력조약 기준 11건)의 성과를 이루고 기술사업화 및 특허포트폴리오 수익화를 위한 20억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윌러스는 대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심의 표준화를 중소·벤처기업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2020년 이후 연간 약 250억원의 표준 특허 라이선싱 수익이 기대된다. KEIT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중소기업 최초 MPEG-H 3D 오디오 바이노럴 렌더링 국제 표준 채택 성과를 달성한 결과이다"고 전했다. 한편 윌러스의 바이노럴 렌더링 기술은 5.1채널 이상의 다채널이나 다(多)객체 고(高)실감 오디오신호를 헤드폰 재생신호로 바꾸는 기술로서 기존 기술을 크게 개선한 원천 기술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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