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금속을 소재로한 이색 조각전 '경주&익산 작가교류전 메탈리스트(Metalists)’가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경주문화재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난 8일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에 설치를 마무리 했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시는 메탈이라 재료가 가진 성질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법과 표현, 작품 주제를 다각화해 금속부문에 잠재된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금속조각 발전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메탈리스트는 익산문화재단과 2번째 맺어진 작가교류전으로 앞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경북과 전북지역 출신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하고 있는 김성수, 문민, 오동훈, 정의지, 최정우, 홍경태 등 젊은 작가 6인이 참여했다.특히 전시장인 경주예술의전당 야외전시장은 면적 약 9000㎡으로 분수와 숲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곳으로 작가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제작된 금속 작품과 어우러져 벌써부터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한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전시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문의는 알천미술관(054-748-772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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