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이 지난 27일 경산 진량 신상중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 30여명이 한약진흥재단 경산 본원을 방문해 진로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7월 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외국인 학생들의 진로체험 이어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미래를 위한 관심분야 흥미 높이기’란 제목의 특강에 이어 연구원 체험과 연구동 실험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21C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할 줄 아는 인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자기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는 것과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보자고 말했다. 또 연구원 체험과 연구실 투어에서는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를 위한 천연물 물질은행과 바이오 소재은행 등 기관이 구축 중인 ‘한의약 소재은행’성과를 둘러보며 국민 건강은 물론, 한방제품 개발 등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흥묵 원장은 “한약진흥재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더 높게 가지고 앞으로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발견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약진흥재단은 2015년부터 대학생은 물론 초,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한약진흥재단 진로체험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www.nikom.or.k 또는 전화(053-810-0355)로 하면 된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