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복지 증진과 상생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한수원은 전력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안전취약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조성 및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또,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 매년 350여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전소 주변지역에 의료봉사대를 파견해 매년 3천여 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농어민 건강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발전소 주변지역의 복지증진, 소득증대, 문화진흥, 인재육성, 환경 개선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매마을 결성과 무료급식,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