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20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택환 경기대학교 특임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산업·미래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택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전통적 기업조직을 해체하고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독일의 기업사례를 설명하며 “독일 산업의 경쟁력은 기업 간 협력에 있다”며 “대구·경북에서도 4차 산업혁명밸리를 조성해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면 대한민국을 이끌 경제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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