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지난 9월 대표의 사임에 따른 공석 발생으로 지난 16일부터 새 대표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재단 이사회는 공개모집에 앞서 대표의 임기와 임명절차 등에 관한 정관과 규정을 제·개정하고 지난 13일 대표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대구문화재단은 새로 공모하는 대표의 임기는 개정된 정관에 따라 전 대표의 잔여임기(7개월 정도)에서 1회 2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해 최대 2년 7개월 정도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단의 새 대표의 임명절차는 대표후보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대표 후보를 재단 이사회로 추천하면 재단 이사회에서는 추천위로부터 추천받은 대표 후보자 중에서 의결을 거쳐 시장에게 추천하게 되며 시장은 이사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중에서 임명하게 된다.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통할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는 등 재단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지원신청은 2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으며 11월 6일 서류심사 후 11월 11일에 면접심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공개모집의 면접심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 후 인터뷰 심사를 해 심사위원(대표후보추천위원회)들의 객관적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대표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재)대구문화재단 대표 공개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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