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이 업계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주택도시보증등급 AAA, 기업신용평가등급 A+)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아이에스동서 '수성범어W' 사업으로 탈바꿈해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대구 최고층 지상 59층 규모의 전용 84㎡, 102㎡ 아파트 1353세대, 전용 78㎡, 84㎡ 오피스텔 502실 총 185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본격화 한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5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협약서 체결 등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했다.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시공예정사 도급계약 체결의 건 ▲토지대 잔금 조달을 위한 자금 차입의 건 ▲조합원 추가분담금 및 조합원 가입계약서 변경의 건 ▲용역계약 타절 및 변경의 건 ▲임원 선출의 건 ▲신규용역 추인의 건 ▲규약 변경의 건 ▲기타안건 등 총 19가지다.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에 시공예정사로 선정된 아이에스동서 사업시행자인 조합측의 자금확보와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토지대 부족분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사업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성과 자금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사업참여조건을 제시했다.과도한 상가설계를 축소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단위세대 평면 구조를 변경, 상품성을 개선하는 등 조합의 추가부담금을 감소하고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을 제시했다.이같은 아이에스동서의 지원을 통해 조합은 사업승인신청을 위한 토지를 확보하고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해 신탁자금관리 또한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등 한층 더 보강된 투명성을 확보했다.토지확보 후 통합심의 및 사업승인, 착공으로 이어지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아이에스동서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대구 '수성범어W' 사업으로 사업 진행 및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최초의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현재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시공능력평가 28위의 KOSPI 200 상장회사이다.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해 아파트, 초고층 주상복합 등 건축사업과 토목공사를 벌이는 대표회사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에는 1975년 설립된 콘크리트, 타일 전문기업 동서산업을 인수함으로써 건설과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의 ‘2015년 가치창출보고서’ 글로벌 건설부문 2위로 선정될 정도로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W(더블유) 등으로 대표되는 주택사업으로 전국 3만여세대 이상의 시공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하6층 지상69층 4개동 1488가구 규모의 초고층주상복합 ‘부산 W’ 프로젝터의 시공을 직접 맡아 순조로운 공사 진행으로 2018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부산, 울산, 대구에서 지역주택조합을 다수 진행 중이며 올 10월 대구 서봉덕 재개발주택조합에 시공자로 선정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지 인근에 부지를 이미 매입하고 사업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3월쯤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대구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재환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장은 “이번총회의 성공적인 결과는 아이에스동서가 3번에 걸친 직접설명회를 통해 사업이 100%성공하고 입주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조합원 모두에게 확신을 심어줬기 때문에 나왔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