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사고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단풍놀이 및 수학여행 관광버스들의 고속도로 운행 증가에 따라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금호분기점 등 3곳서 ‘드론’을 활용해 대열운전 및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 또 대열운행의 위험성과 사고예방 방법에 대한 고객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측은 대열운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솔자가 안전거리 확보 여부를 관리감독하고 각 차량들은 집결지까지 자유롭게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필요시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간집결지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탑승객 전원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이동해야 하며, 대형 연쇄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줄것을 권고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주관자와 여행사 차원에서 우선 관광버스 기사들의 충분한 휴식을 배려해주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무리한 여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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