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오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시·군·구 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4만376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벌인다.통계청에 따르면 지역별 고용조사는 '응답자의 인적 사항'을 포함해 ▲일에 관한 사항 ▲구직에 관한 사항 ▲기타 활동에 관한 사항 ▲이전 직장에 관한 사항 등과 관련해 총 34개 항목을 조사한다.이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부상한 일자리 문제 등과 관련해 중앙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올바른 고용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세부 지역에 대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선 지자체의 정보부족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북통계청은 이를 위해 현장조사원 475명을 모집해 사전 현장조사 교육을 하는 등 조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2일부터 통계청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표본가구로 선정돼 조사에 응답해야 하는 지역주민들은 지역별 고용조사에 적극 참여·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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