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민영화 대상에 포함된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사장직을 재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6월 사장을 공모한 결과 23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나 적임자가 없어 이번에 다시 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사장추천위원회는 정한 심사기준에 의거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압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장 임기는 3년 이며 공기업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기는 다소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www.kt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임 김진태 사장은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 둔 지난 4월 사표를 냈으며 현재 김병욱 전무가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