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이나 5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중견간부들로 이뤄진 '기업 해피 모니터'들이 경북도와 투자기업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기업 해피 모니터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기업 해피모니터 워크숍'을 가졌다.  도는 2010년부터 투자유치기업의 임직원을 기업 해피모니터로 위촉해 투자유치 기업의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등 긴밀한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 해피모니터로 현재 172개사(국내기업 136, 외투기업 36개)의 임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기업의 지방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에 대한 특강을 마련해 경북내 신·증설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 특강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투자유치 기업의 고충을 들었다. 기업 해피 모니터들은 그동안 경북도에 구미 국가1산업단지 교통안전시설 설치, 건천 2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포장 등 환경정비 지원, 외국인투자기업의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지원 등을 건의해 경북도의 지원으로 고충을 해소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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