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관내 입지여건이 양호한 철도 유휴부지 31곳(6만1439㎡)를 선정하고 임대사업자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26일 오후 2시 철도공단 영남본부 5층 강당에서 갖는다. 이번에 임대사업자를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경부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인근에 소재하는 총 31곳(102필지, 폐 터널 2식)으로 주차장, 차고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본부는 이번 설명회에 부산시 등 지자체의 참여를 유도했고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적극 유치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할 예정이다.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관내 임대 가능한 철도 유휴부지를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