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11월 16일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후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 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해당 노선에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넓은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또 타사와는 다르게 따뜻한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의 무료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에어부산은 대구~타이베이 노선 외에도 오는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도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한다. 아울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로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신규 취항 및 증편 노선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증편을 통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현재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5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11월 국제선 2개(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면 총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한편 에어부산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번개 간편 예약'이라는 편리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출발지와 인원, 날짜만 설정하면 잔여 좌석이 남아있는 항공편의 최저가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안대식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